고병수 예비후보 “노형 드림타워 개장시기 늦춰야”
고병수 예비후보 “노형 드림타워 개장시기 늦춰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3.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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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드림타워 앞 기자회견, 오폐수‧교통 혼잡‧과잉 숙박시설 문제 등 지적
고병수 예비후보가 24일 노형 드림타워 앞에서 드림타워 개장 시기 연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고병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고병수 예비후보가 24일 노형 드림타워 앞에서 드림타워 개장 시기 연기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고병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고병수 예비후보(정의당, 제주시 갑)이 올 상반기 중에 개장 예정인 노형 드림타워 개장을 늦출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고 예비후보는 24일 드림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수 역류 및 오폐수 문제, 교통혼잡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개장을 연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선 그는 오폐수 문제와 관련, “드림타워에서 하루 쏟아지는 오폐수는 4000톤이고, 이 중 2000톤이 도두 하수처리장으로 흘러간다”며 도두 하수처리장의 경우 이미 가동률이 90%를 넘어섰고 증축 공사도 2025년에야 완공 예정이라는 점을 들어 “오폐수 문제는 당장의 문제로 다가왔다”고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그는 “기업의 오수관 공사에 의해 역류의 불안함과 공사의 불편함을 떠안아야 했던 노형 주민들은 기자회견까지 열어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역류 또는 오폐수 방류 문제가 터진 후에 논의하면 이미 늦는다”고 경고했다.

교통체증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노형오거리 교통량이 시간당 5600여대에서 700여대가 추가로 더 발생하게 된다는 점을 들어 “우회도로나 신호체계 변경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1600여개의 객실이 늘어나게 되면서 주변 호텔은 물론 지역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올 상반기로 예정된 개장 일자를 연기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며 “제주도정은 준공을 연기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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