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6 17:57 (화)
“벚꽃 상춘객은 제주대학교에 들어가시면 안돼요”
“벚꽃 상춘객은 제주대학교에 들어가시면 안돼요”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0.03.24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대,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외부인 출입 통제
4월 5일까지 통제…홈페이지 등으로 내용 적극 홍보
제주대 출입이 4월 5일까지 통제된다. 사진은 다음 로드뷰.
제주대 출입이 4월 5일까지 통제된다. 사진은 다음 로드뷰.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올해 제주대학교에 핀 벚꽃은 구경하기 어렵게 됐다.

제주대학교가 오는 4월 5일까지 외부인들의 학내 출입을 통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대는 이날 관련 내용을 밝히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21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 19’ 조기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운동을 벌임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덧붙여 벚꽃 개화기를 맞아 제주대 캠퍼스의 벚꽃 풍광을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대거 방문이 예상돼 자칫 ‘코로나 19’ 확산 우려가 있음에 따라 이를 막기 위한 취지임을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교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이 아닌 외부인들은 캠퍼스 출입을 할 수 없게 된다.

제주대는 이같은 정보를 언론과 대학 홈페이지, 현수막, 입간판 등을 통해 출입제한 내용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제주대는 아울러 주말과 휴일에는 외부인들의 학내 출입을 막기 위해 특별 근무조를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