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 내 관측 표준목 기준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 벚꽃이 24일 개화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벚꽃 개화 기준은 제주지방기상청 내 관측 표준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폈을 때를 '개화'라고 표현하고 있다.
올해 제주기상청의 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작년 및 평년(3월 25일)보다 하루 빠르다.
기상청에 따르면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기온 및 일조 시간에 영향을 받는다.
이달들어 지난 23일까지 제주시 기준 평균기온은 10.9℃로 평년보다 1.9℃,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0.5℃ 높다.
일조시간도 올해 157.4시간으로 지난해 127.9시간보다 29.5시간이, 평년 116.3보다는 41.1시간이 길다.
벚꽃은 통상 개화 후 일주일이 지나면 활짝 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