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확진자 현역 군인 2회 검사 모두 음성 23일 퇴원 예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이 모두 완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4번째 확진자가 지난 21일 완치돼 퇴원한 데 이어 첫 번째 확진자 A씨(22)도 지난 22일 2회 연속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와 퇴원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A씨는 23일 중 퇴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역 군인인 A씨는 지난달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시작한지 32일만에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퇴원 절차를 밟게 됐다.
이로써 제주에서는 지난 3월 4일 4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고, 확진자 4명이 모두 완치돼 격리가 해제돼 확진자 수는 한 달 여만에 ‘0’이 됐다.
이에 앞서 지난 7일과 15일에는 두 번째 확진자와 세 번째 확진자가 차례대로 완치돼 퇴원한 바 있다.
한편 제주도는 첫 번째 확진자 A씨가 퇴원한 후에도 1주일 이상 능동감시를 통해 이상 증상이 발견될 경우 관할 보건소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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