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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윤, 급성 패혈증 사망…연예계 동료들 애도 물결
문지윤, 급성 패혈증 사망…연예계 동료들 애도 물결
  • 미디어제주
  • 승인 2020.03.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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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갑작스러운 그의 죽음에 동료들은 물론 네티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소속사 가족이엔티는 문지윤이 지난 16일 오후 8시 56분께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최근 인후염 증세가 심해져 16일 병원에 입원했지만 의식을 잃고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배우 문지윤[사진=가족이엔티제공]
배우 문지윤[사진=가족이엔티제공]

문지윤의 빈소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이다. 유가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 우려로 조문객의 안전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지윤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는 상황. 동료들 역시 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배우 하재숙은 SNS를 통해 "처음 방송 시작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누나 다 챙겨주고 걱정해 주며 같이 소주잔 기울여 주던 내 동생.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길"이라며 "먼 시간 뒤에 다시 웃으면서 꼭 만나자. 누나 시집간다고 네가 그려준 그림처럼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니렴. 미안하고 고마워"라고 그를 추억했다.

가수 겸 화가 후니훈도 "너무 가슴 아프고 슬프다. 지윤아, 사랑하고 사랑한다"는 글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문지윤은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이후 KBS2 '쾌걸춘향' MBC '선덕여왕' '역도요정 김복주' tvN '치즈인더트랩' 등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아주경제 최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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