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개학 다시 2주 연기…수능은 어떻게 되나
학교 개학 다시 2주 연기…수능은 어떻게 되나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0.03.17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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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7일 학교 개학일 4월 6일로 추가 연기
제주도교육청, 수업일수 조정 등 세부 일정 발표
“대입 일정은 후속 조치 나오면 알려드리겠다”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교육부가 17일 전국의 모든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특수학교의 개학을 2주간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 학사 일정 전면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교육부는 1차 휴업명령으로 개학일을 3월 6일로 늦춘 데 이어, 2차 휴업명령으로 3월 20일까지 휴업을 정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가라앉지 않자 4월 3일까지 휴업을 한다는 3차 휴업명령을 발동했다. 그럼에도 코로나19는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당초 신학기 개학일을 3월 23일에서 4월 6일로 2주간 추가 연기하게 됐다.

특히 4차례 개학 연기로 인해 당초 개학 일정보다 한달 더 늦게 학교 문이 열리면서 올해 11월 19일 계획된 수학능력시험 변경 여부도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제주도교육청 강순문 정책기획실장이 개학 추가 2주 연기에 따른 학사일정 변경을 발표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강순문 정책기획실장이 개학 추가 2주 연기에 따른 학사일정 변경을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가 이날 개학 2주 연기를 발표하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도 후속 일정을 내놓았다.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은 이날 오후 도교육청 기자실을 들러 개학 2주 연기에 따른 세부 일정을 발표했다.

세부일정에 따르면 각급 학교의 수업일수가 190일 이상에서 10일 감축된 180일 이상으로 조정됐다.

여름방학도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여름방학을 2주간 확보할 것을 각급 학교에 권고했다.

제주도교육청이 권고한 1학기 수업일정은 4월 6일부터 8월 12일까지이다. 학사 일정은 학교장 재량이어서 ‘권고’를 하게 됐다고 제주도교육청은 밝혔다.

이날 제주도교육청이 권고한 여름방학은 8월 13일부터 2주간이다. 이 역시 학교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도 있다.

강순문 정책기획실장은 “학교급별 다르고 학교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여름방학은 권고이지만 학교장 판단에 따라 단축도 할 수 있다”면서 “자체 매뉴얼을 상세하게 만들어 이번주중 각급학교에 내려보내겠다”고 말했다.

대입 일정에 대해서는 “대입일정은 전국 상황이어서 제주도교육청이 판단할 건 아니다. 대입 일정은 교육부의 후속 조치가 나오면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답했다.

긴급 돌봄 서비스도 연장이 불가피해졌다. 긴급 돌봄은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유치원생, 초등1~3학년, 특수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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