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제주 3‧4번 확진자 관련 접촉자 자가격리 전원 해제
제주 3‧4번 확진자 관련 접촉자 자가격리 전원 해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3.16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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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확진자 발생 없이 해제 … 타 지역 확진자 관련 50명 격리 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접촉자들이 모두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6일 0시를 기해 도내 세 번째(4345번)와 네 번째(5534번) 확진자 관련 모든 접촉자들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자가격리자 모두 증상이 없거나 음성판정을 받는 등 특이사항 없이 격리 해제됨에 따라 도내 확진자 4명 관련 자가격리자 숫자는 ‘0’이 됐다.

지금까지 도내 자가격리자는 모두 297명으로, 현재 자가격리 중인 접촉자 50명은 타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한 경우다. 나머지 247명은 모두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현재 격리 중인 50명 중 48명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제주에서 체류했던 3명과 접촉한 사람들이고, 나머지 2명은 제주 체류와 무관한 다른 지역 확진자 관련 접촉자 중 실제 거주지가 제주여서 도내 관할 보건소로 이관된 사례다.

자가격리 중인 50명은 모두 의심 증상이 없거나 음성판정을 받는 등 격리 기간 중 이상 없이 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현재 자가격리 중인 50명에 대해 “제주 여행을 한 뒤 서울과 대구에서 각각 확진 판정을 받은 세 사람의 접촉자 48명, 그리고 육지부에서 확진자와 접촉하고 제주에 돌아온 2명까지 합계 50명이 22일 0시부터 순차적으로 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라며 “자가격리자들에게는 생필품과 위생용품을 지급하고 있고, 필요한 경우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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