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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 19’ 일제 방역 첫 날 다중시설 2만 곳 참여
제주 ‘코로나 19’ 일제 방역 첫 날 다중시설 2만 곳 참여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3.15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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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매주 金 오후 5시 30분 ‘민·관·군 합동 소독의 날’
“‘깨소금’ 슬로건 홍보…민간단체 요구 장비 등 지원”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확산 차단을 위해 지정한 ‘일제 방역 소독의 날’ 첫 날 도내에서 다중이용시설 약 2만곳이 참여했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코로나 19’ 차단을 위한 ‘일제 방역 소독의 날’이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으로 지정됐다.

첫 날인 지난 13일에는 하루 동안 도내 다중이용시설 1만9330곳이 방역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19’ 차단을 위해 지정된 ‘민·관·군 합동 일제 방역 소독의 날’ 첫 날인 지난 13일 해병대 9여단 대원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코로나 19’ 차단을 위해 지정된 ‘민·관·군 합동 일제 방역 소독의 날’ 첫 날인 지난 13일 해병대 9여단 대원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민·관·군 합동으로 진행된 방역에서 제주도는 해병대 9여단 대원 11과 함께 제주버스터미널,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

도내 다중이용시설 관광사업체에서도 자체 방역을 실시했다.

호텔 및 관광식당업의 경우 매일 혹은 1주일에 1~3회 이상 방역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중이용시설 관광사업체에서 ‘코로나 19’ 차단을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다중이용시설 관광사업체에서 ‘코로나 19’ 차단을 위한 방역을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 등은 이날 사각지대로 분류되는 콜센터, PC방, 노래연습장 등의 방역소독은 물론 시설 내부 손소독제 비치, 청소 등의 점검도 진행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집중 방역시설로 선정된 식당 등 위생업소 1만5560곳, 콜센터 7곳, 스포츠센터 등 61곳, PC방 및 게임방 32곳 등의 주기적인 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깨끗한 방역 소독으로 안전한 금요일’, 일명 ‘깨소금’ 슬로건을 중심으로 민·관·군 합동 ‘일제 방역 소독의 날’을 적극 홍보하고 민간단체 등에서 요구 시 약품 및 장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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