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경력경쟁 임용‧지역인재 선발 필기시험 5월 이후로 연기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제주도의 지방공무원 채용 일정이 미뤄지게 됐다.
제주도는 4월 4일 시행 예정이었던 ‘2020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제2회 경력경쟁 임용 및 지역인재 선발’ 필기시험을 5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13일 밝혔다. 수험생과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변경되는 시험 일정은 제주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시험 연기에 따른 공고 사항은 도 홈페이지 시험‧채용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응시생들에게는 문자 메시지로 개별 안내하고 있다.
올해 제2회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응시자는 257명, 지역인재 선발시험 응시자는 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0일 김만덕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세계 물의 날 기념식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