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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차단!” 제주도, 120만덕콜센터 고강도 방역
“집단감염 차단!” 제주도, 120만덕콜센터 고강도 방역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3.11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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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방역 주 2회, 발열체크도 하루 3회로 늘리는 등 대응체계 강화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제주120만덕콜센터를 비롯한 밀집 근무시설에 대한 감염 예방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집단감겸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120만덕콜센터는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위기경보 ‘경계’ 단계인 지난 1월 28일부터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해 근무하고 있다.

발열체크도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진행해 ,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발열체크를 진행하고 있고 질병관리본부 기준보다 강화된 자체 소독 기준을 마련, 주 1회 콜센터 건물을 소독하는 등 감염 예방에 주력해 왔다.

여기에 더해 제주도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유사한 집단감염 사례가 제주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종전 대응지침을 대폭 강화, 우선 콜센터 건물 소독을 주 2회 실시하도록 하고 발열체크도 출근과 점심 후, 퇴근시 등 3차례가지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상담석과 업무용 비품 등은 수시로 소독하는 등 개인 및 시설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퇴근 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개인 감염 예방을 위한 교육을 매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KT, 제주항공, 제주은행 등 도내 민간 콜센터를 운영하는 업체들에 대해 감염 예방을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또 재난안전문자 등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밀집 근무시설 내 위생수칙 준수 등에 대해서도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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