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21:23 (목)
“도민이 공감하는 제주형 국제도시 미래상 제시하겠다”
“도민이 공감하는 제주형 국제도시 미래상 제시하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3.09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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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JDC 이사장, 취임 1주년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
예래단지 관련 전략적 소송 전담조직 구성, 사업 재추진 전략도
문대림 JDC 이사장이 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를 통해 제주도민이 공감하는 제주형 국제도시의 미래상을 새롭게 제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사진=JDC
문대림 JDC 이사장이 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 발표를 통해 제주도민이 공감하는 제주형 국제도시의 미래상을 새롭게 제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사진=JDC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주도민이 공감하는 제주형 국제자유도시 미래상을 새롭게 제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문대림 이사장은 9일 언론에 배포한 ‘이사장 취임 1주년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을 통해 “제주 미래비전의 핵심 가치인 ‘청정과 공존’, 그리고 JDC 미래전략 수립의 3대 원칙을 근간으로 제주도민이 동의하는 제주국제도시의 미래 방향과 JDC의 역할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국제도시의 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그는 우선 “제2첨단과기단지에 대해서는 손실 보상을 완료하고 인허가 추진을 통해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올해 안에 공공임대주택을 준공, 입주를 원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화역사공원 J지구는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착공을 통해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핵심 사업의 완성도를 제고하겠다는 연내 사업추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 추진을 통해 국제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의 가치를 증진하는 미래산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면세점 운영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재원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현안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강화를 통해 사업 정상화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아울러 포용적 성장을 위한 공공서비스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기반이 사회적 가치에 앞장선다는 취지에서 지역 상권과의 상생협력, 인재 양성 및 도민지원사업 고도화를 통한 사회적 역할 강화, 경영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 등의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지난 1년간 현안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제주국제도시의 미래 구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현재 추진중인 ‘JDC 미래전략 수립’을 통해 도민들이 공감하는 ‘제주국제도시의 미래상과 JDC 역할’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이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장옥량 녹지그룹 총재를 만나는 등 투자자들과 신뢰 관계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 끝에 공사비 미지급금을 전액 상환, 헬스케어타운 조성 사업의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당면한 주요 현안을 해결하는 데 주력해 왔다.

예래동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은 전략적 소송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한편, 그동안 단절됐던 버자야 그룹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면서 법정 소송이 아닌 다른 합리적 해결 방안도 모색중이라면서 지역 주민들과 제주도, JDC 3자가 동의하는 사업 재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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