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여원 투입 연면적 606㎡ 추가 확충 오는 12월 준공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서귀포보건소 성산보건지소 기능보강을 위한 증축 공사가 본격화한다.
서귀포보건소는 성산보건지소 기능보강 사업을 발주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표선과 안덕 등 3개 읍면 보건지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성산보건지소 기능보강 사업은 총 21억6800만원이 투입되며 증축을 통해 연면적이 1081.32㎡로, 기존보다 606.35㎡ 늘어난다.
이를 위한 설계용역이 지난해 12월 완료됐고 이달 발주해 내달 공사를 시작, 오는 12월 준공 계획이다.
기능보강사업 완료 시 기존 진료 및 예방접종 업무 외에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운동 지도와 영양 상담을 위한 건강증진센터,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치매안심센터가 설치된다.
서귀포보건소는 이번 성산보건지소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 표선보건지소와 안덕보건지소에 대한 기능보강사업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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