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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고 개학 3월 23일로 연기, 돌봄 추가 지원"
"유·초·중·고 개학 3월 23일로 연기, 돌봄 추가 지원"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0.03.03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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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교육감, 3일 '코로나19 대책' 관련 담화문 발표
교육부 지침 따라 도내 유·초·중·고 개학 3월 23일로 연기
긴급돌봄 3월 20일까지 기간 연장, 5일까지 추가 신청
3월 3일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담화문을 발표하는 이석문 교육감.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교육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3월 23일로 연기하며,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입장을 밝혔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3월 3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개학 전까지 3주의 시간 동안 “교육과 돌봄에 공백이 없도록 모든 행정적, 재정적 역량을 투입하겠다”라며,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석문 교육감이 밝힌 담화문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코로나19 대응 지침은 기본적으로 교육부의 지침과 같다.

먼저, 전국 개학이 3주 연기되며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긴급돌봄 기간도 연장된다.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고 있는 긴급돌봄 서비스 내용은 그대로 진행하되, 3월 20일 금요일까지 기간을 연장하겠다는 방침이다. 긴급돌봄 서비스 추가 지원을 원하는 경우, 3월 5일까지 해당 유치원 및 초등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학생들에 대한 학습 지원도 있다.
우선 교육부는 3월 첫째 주중 각 학교를 통해 담임 배정과 교육과정 계획을 안내할 방침이다. 휴업 중 학습을 원하는 학생을 위해, 디지털 교과서 e-학습터, EBS동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도 무료로 제공한다.(초중고 학생 대상)

3월 둘째 주 부터는 온라인 학급방을 통해 예습 과제와 학습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 학생들이 동영상 자료와 평가 문항 등을 포함한 디지털 교과서를 온라인으로 미리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국 학원들의 휴원도 길어질 예정이다. 학원 휴원이 강제 사항은 아니지만, 교육부는 각 지자체와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 휴원도 다시 권고할 예정이다.

3월 3주간의 개학 연기로 인해 부족해진 수업일수는 여름‧겨울방학의 일정을 조정해 채워진다. 만약, 현 상황에서 개학 시기가 더 늦어질 경우에는, 법정 수업일을 10% 범위(유치원 18일, 초‧중‧고등학교 19일)에서 줄이는 방안으로 학사 일정이 조정된다.

전국 대학의 개강도 1~2주간 연기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원격수업과 과제물 활용 수업 등 재택수업을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방식은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다. 대학별 진행될 학사 관련 조치는 이후 교육부의 평가, 감사 등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한편, 교육부는 각 가정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개인 위생 관리를 강화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학교 밖 교육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끝으로 회견에서 이석문 교육감은 “우리의 역사는 민주공화국의 희망을 따라 진전해왔다. 지금의 어려움 역시 ‘사람’의 힘으로 이겨낼 것”이라며 “자발적인 협력과 서로에 대한 격려가 있다면, 따스함이 꽃피는 새 학년은 반드시 우리 앞에 찾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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