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증 대응을 위한 국민안심병원이 추가 지정됐다.
보건복지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코로나 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 신청을 받아 지난 1일 기준 총 214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감염을 우려하는 국민을 위한 병원으로,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을 운영한다.
이날 제주에서는 중앙병원과 한마음병원이 새로 지정됐다.
지난달 지정된 제주한라병원과 제주대학교병원을 합하면 도내 국민안심병원은 4개다.
한마음병원과 중앙병원은 호흡기 전용 외래 진료소를 분리 운영하는 '유형 A'이고 제주한라병원과 제주대병원은 '유형 A'에 선별진료소, 호흡기병동 등 입원실까지 운영하는 '유형 B형'이다.
보건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과 함께 이달에도 국민안심보험 참여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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