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사업법 등 개정, 전기요금체계 합리적으로 개편” 약속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강경필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서귀포시)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제주도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파산을 막기 위해 우선 산업용 전기요금제를 적용해줄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
강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숙박업소와 음식점이 7개 전기요금 체계 중 가장 비싼 일반용 요금을 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제주에는 굴뚝 산업체가 적어 결국 관광산업이 산업체라고 볼 수 있으므로 숙박업체와 음식점에 산업용 요금을 적용하는 것이 논리적으로도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는 “전기요금은 법 개정 없이 물가안정위원회 심의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 승인을 얻어 결정할 수 있다”면서 정부에 산업용 요금을 적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장기적으로 전기사업법, 예산회계법, 물가 안정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전기요금체계를 합리적으로 개편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제주도의 경제적 피해가 크고 그 중에서도 숙박업, 음식점업, 여행업 피해가 막심하므로 당장이라도 산업용 전기요금을 적용해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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