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교회‧성당‧사찰 등 제주도내 종교시설 788곳 일제 방역
교회‧성당‧사찰 등 제주도내 종교시설 788곳 일제 방역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3.01 15: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부터 미사‧예배 등 종교행사 중단 시설부터 우선 실시
소재지 읍면동 통해 방역 신청 접수 … 15일까지 완료 계획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주도내 교회와 성당, 사찰 등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도내 788곳의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방역 대상은 불교 293곳, 천주교 28곳, 개신교 420곳, 유교 4곳, 원불교 18곳, 수운교 15곳 등이다.

도는 오는 3일부터 미사를 중단한 성당과 영상 예배‧온라인 예배 등으로 전환한 교회, 산문 폐쇄와 가정 기도로 전환한 사찰을 대상으로 우선 방역에 돌입하는 한편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6일까지 시설 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아 희망일자에 맞춰 순차적으로 방역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방역을 신청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도 모두 방역을 실시하도록 권고해 오는 15일가지 도내 전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방역은 제주시 동부, 제주시 서부, 서귀포시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전문업체에 방역을 의뢰, 진행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