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신천지 제주 교인‧교육생 유증상자 50명 모두 ‘음성’
신천지 제주 교인‧교육생 유증상자 50명 모두 ‘음성’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3.01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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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748명 전수조사 완료 … 미연결 4명 중대본으로 이관
제주도가 도내 신천지 교인 및 교육생에 대한 전수조사를 모두 완료, 50명의 유증상자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 미디어제주
제주도가 도내 신천지 교인 및 교육생에 대한 전수조사를 모두 완료, 50명의 유증상자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내 신천지 교인과 교육생에 748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모두 완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정부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받은 도내 신천지 교육생 102명과 교인 646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 결과 744명에 대한 전화 문진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중 코로나19 유증상자 50명(교인 및 교육생 49명, 가족 1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달 29일 능동감시 모니터링 과정에서 추가 확인된 유증상자 4명은 당초 모두 신천지 교인으로 알려졌으나 검사 과정에서 실시된 2차 모니터링에서 4명 중 1명은 신천지 교인의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 판정이 나온 이들 50명은 모두 능동감시 대상에 포함돼 3월 12일 자정까지 제주도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제주도는 경찰과 신천지 측의 협조를 얻어 연결이 닿지 않은 신천지 교인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한 결과 연락이 닿지 않은 4명은 중앙방역대책본부로 이관하기로 했다.

이관되는 인원은 모두 4명으로, 경찰 조사 결과 1명은 필리핀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고 나머지 3명(교인 2명, 교육생 1명)의 경우 당초 전달받은 명단의 관련 전보가 불명확해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판명됐다.

도는 이들에 대해 그동안 확인된 정보를 1일 중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에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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