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11:11 (목)
연락 닿지 않는 제주 신천지 16명 지금 어디에?
연락 닿지 않는 제주 신천지 16명 지금 어디에?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2.28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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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연락 두절 신천지 교인‧교육생 16명 경찰에 위치추적 요청
28일 오후5시 기준 신천지 관련 코로나 유증상자 10명 검사 진행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내 신천지 교인과 교육생에 대한 전수조사와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전화 연결이 되지 않고 있는 신천지 교인 및 교육생에 대한 위치 추적을 경찰에 공식 요청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은 도내 신천지 교인 10명과 교육생 6명 등 16명에 대해 경찰에 위치 추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도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속한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조치라는 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우선 제주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로 명단을 받은 신천지 교인 646명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았던 12명 중 2명과 전화 연결이 됐다.

이에 제주도는 지금까지 연락이 안된 나머지 10명에 대해서는 위치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들에 대한 정보를 직접 경찰에 전달하면서 신속히 위치를 확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이들 10명 중 2명이 도외에 있으며, 각각 군 복무와 해외 거주중인 것으로 신천지 측을 통해 파악하고 있다.

또 제주도는 전날 밤 중대본으로 전달받은 도내 신천지 교육생 102명과 전화 연결을 시도한 결과 28일 오후 5시 현재까지 96명에 대한 전화 문진을 마치고 연락이 닿지 않은 나머지 교육생 6명에 대해서도 경찰에 소재 파악을 의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5시 현재 신천지 관련 코로나 유증상자 2명(교인 1명, 교육생 1명)이 추가로 파악돼 검사 대상 유증상자는 모두 10명(교인 3명, 교육생 7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 5명(교인 1명, 교육생 4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오후 8시쯤이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나머지 5명(교인 2명, 교육생 3명)은 오후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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