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내 숨은 땅 알려주면 나무 심어드려요”
“도심 내 숨은 땅 알려주면 나무 심어드려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2.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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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심 속 나무 심을 자투리 땅 찾기‘ 공모
3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신청 접수 … 도로‧주차장‧공터 등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숲 속의 제주 만들기 5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내 나무 심을 자투리 땅 찾기’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도시 열섬현상 등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취지에서다.

도는 나무 한 그루가 연간 35.7g(에스프레소 1잔)의 미세먼지를, 1㏊의 숲이 경유차 27대가 일 년 동안 내뿜는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나무가 공기 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시켜 산소를 공급하는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하지만 나무를 계속 심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을 만한 부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직접 참여로 자투리 땅을 함께 찾아 나무를 심는다는 계획이다.

관심 있는 도민은 응모 신청서에 나무를 심을 장소와 신청 사유 등을 기재, 관할 공원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전화나 팩스, 우편, e-메일 모두 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3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 대상 토지는 우리 주변 도로나 주차장, 마을어귀 골목, 개인 소유 집 주변 공터 등 노는 땅이면 된다.

도 관계자는 “원하는 수종과 신청 이유, 사연 등이 있으면 더욱 좋다”며 “주민들이 직접 심을 나무 나눠주기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문의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공고문(공고 제2020-594호, 2020.3.1.)을 참고하거나 제주시 공원녹지과(064-728-3573), 서귀포시 공원녹지과(064-760-3035)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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