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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천지 교인 유증상자 36명 모두 ‘음성’ 판정
제주 신천지 교인 유증상자 36명 모두 ‘음성’ 판정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2.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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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7일 3차례에 걸쳐 검사 결과 발표 전원 ‘음성’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로부터 제공받은 도내 신천지 교인 명단 646명 중 유증상자 36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9시35분께 전날 중대본으로부터 제주 신천지 교인 명단은 646명. 제주도는 명단을 통보받자마자 1차 전수조사에 착수, 밤샘 작업 끝에 27일 오후까지 634명와 전화 통화가 연결돼 이 중 코로나19 유증상자 36명에 대해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중 27일 오전 11시 브리핑 때는 유증상자 27명이, 오후 5시에 5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발표된 데 이어 오후 9시35분에는 나머지 4명까지 음성 판정이 나와 유증상자 36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제주도는 정부가 이날 신천지 교단으로부터 전달받은 6만여명의 교육생 중 제주에 주소지를 둔 교육생 명단을 추가로 확보, 전수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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