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신천지 교인 9명 이틀째 ‘연락 두절’
제주 지역 신천지 교인 9명 이틀째 ‘연락 두절’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2.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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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재지 파악 위해 경찰 협조 요청 공문 시행키로
유증상자 36명 중 32명 모두 ‘음성’ … 4명은 검사 진행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도내 신천지 교인 명단 646명을 대상으로 이틀째 확인 작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교인들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제공받은 도내 신천지 교인 명단을 토대로 2칠차 확인 작업에 나선 결과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던 43명 중 31명과 전화가 연결돼 문진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가 전담인력 40명을 투입해 이틀째 제주도내 신천지 교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소재지 파악에 나서고 있다. ⓒ 미디어제주
제주도가 전담인력 40명을 투입해 이틀째 제주도내 신천지 교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소재지 파악에 나서고 있다. ⓒ 미디어제주

도는 이틀째 40명이 전담 인력을 투입, 전날 전화 연결이 안됐던 43명을 대상으로 신천지 측의 협조를 얻어 계속 전화 연락을 시도한 끝에 27일 오후 5시 현재까지 31명과 추가로 전화 통화가 이뤄졌다.

문진 결과 추가로 통화가 이뤄진 교인들 중 코로나19 유증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명단을 받은 신천지 교인들 중 전화 연결이 안된 사람은 모두 12명으로, 신천지 측은 이 중 3명이 도외(국외 포함)에 거주하고 있고 9명은 도내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제주도는 우선 아직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신천지 교인들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를 통해 경찰에 협조 요청 공문을 시행하기로 했다.

신천지 측에 도외 거주중이라고 설명한 3명에 대해서는 계속 소재지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전날 중대본이 제주도로 통보해온 제주 지역 신천지 교인 명단은 모두 646명으로, 제주도는 곧바로 전화 문진을 시작, 밤샘 작업 끝에 603명과 전화 통화가 이뤄져 이들 중 코로나19 유증상자 36명에 대해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27일 오전 브리핑 때는 유증상자가 34명인 것으로 발표됐으나 26일 2차 문진 과정에서 3명이 추가됐고, 1명은 거동이 불능한 환자여서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검사 결과 27일 오전까지 유증상자 36명 중 27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오후 5시 현재까지 추가로 검사 결과가 나온 5명도 음성 결과가 나와 지금까지 검사 결과가 나온 32명이 모두 음성인 것으로 판정됐다.

현재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나머지 4명도 27일 중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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