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정부가 국가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제주지방검찰청도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제주지검은 형사2부장을 중심으로 '제주지검 코로나19 대응팀'을 꾸려 관련 범죄에 대응할 방침이다.
대응팀은 △역학조사 거부행위 △입원 또는 격리 등 조치 거부행위 △관공서 상대 감염사실 등 허위 신고행위 △가짜뉴스 유포행위 △집회 관련 불법 행위 등의 상황을 실시간 살핀 뒤, 범죄 사실이 발견될 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지검은 자체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체 매뉴얼을 수립, 청사 내 방역과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출입자에 대한 열감지를 실시, 유관기관과 협력 하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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