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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염원 소나무' 공동 식수 4일로 연기
'통일염원 소나무' 공동 식수 4일로 연기
  • 미디어제주
  • 승인 2007.10.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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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물-백두산 물 섞어 '통일나무'에 뿌릴 예정
3일 오후 남북 정상이 회담을 다시 시작함에 따라 당초 예정돼 있던 노 대통령의 일부 오후 일정은 부분적으로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 정상은 이날 2007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백두산과 한라산의 흙과 물을 합쳐 평양 중앙식물원에서 기념 식수를 할 예정이었으나 이 공동식수 일정은 회담 마지막 날인 4일로 연기됐다.

남북 정상이 심을 나무는 소나무이며, 두 정상은 백두산과 한라산의 흙을 합치고 백두산 천지와 한라산 백록담의 물을 섞는 합토제와 합수제를 각각 진행한다. 한반도 최남단 제주의 한라산 물과 백두산의 물을 섞는 의식은 통일염원을 상징 이벤트다.

평양 공동취재단은 그러나 3일 오후에 예정됐던 공동 식수 행사는 4일로 연기됐다고 전해왔다.

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평양에는 현재 비가 내리고 있어 오후에 예정돼 있는 아리랑 공연 관람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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