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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지키는법.
기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지키는법.
  • 미디어제주
  • 승인 2020.02.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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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주소방서 오라119센터 지방소방교 최윤석
제주소방서 오라119센터 지방소방교 최윤석
제주소방서 오라119센터 지방소방교 최윤석

2019년 12월 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견되어 2019년 12월 12일 최초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며 수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2월22일 10시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검사진행 5,481명, 확진자 346명, 사망자 2명, 격리해제 17명으로 중국,일본에 이어 3번째로 감염자 수가 많으며 2월19일 이후로 빠르게 감염자 수가 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 지금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 마스크를 착용한다. 특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및 의료기관 방문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며 마스크가 없으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도록 한다. 마스크의 경우 KF94등급의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나 KF80등급의 마스크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마스크의 지속적 착용여부가 중요하다.

두 번째, 흐르는물에 30초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다.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꼭 손을 씻고 외출 후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다녀온 후에도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비누와 물을 사용할 수 없다면 최소 알코올 60% 이상 함유된 손 소독제를 사용하도록 하며 평소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 손만 잘 씻어도 감염병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폐렴, 발열, 호흡기 증상(기침,인후통 등)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하지 않는다. 해당 증상이 본인에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타인과 접촉하지 말고 외출 및 의료기관 방문을 하지 않으며 1339 또는 지역번호+120으로 전화하여 상담을 받도록 한다. 이후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 방문시에는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및 호흡기질환자 접촉여부을 꼭 알려주도록 한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강력한 전염성과 빠른 증상악화 등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비해 훨씬 심각하다고 한다. 전염성이 있는 질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위에 설명한 예방수칙으로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지키는데 함께 노력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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