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스라엘 성지 순례 제주도민 48명 추가 확인
제주도, 이스라엘 성지 순례 제주도민 48명 추가 확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2.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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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8개 성당 전수조사 … 85명 대상자 자가격리
기침 증상 1명 등 3명 진단 검사 결과 ‘음성’ 판정
제주도가 도내 28곳의 성당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도내 천주교 신자들이 모두 8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제주도청 청사.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가 도내 28곳의 성당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도내 천주교 신자들이 모두 8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제주도청 청사.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온 제주도민 37명 외에 48명을 추가로 확인, 모니터링에 착수했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북 북부권 천주교 신자들 가운데 이스라엘 성지 순례단 참가자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도민 참가 여부 파악에 나서 37명이 현지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한 데 이어 추가 확인 절차를 거쳐 48명이 성지 순례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단 최초 파악된 성지 순례단 37명은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0박11일 일정으로 현지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돼 통상적인 잠복기인 14일 동안 이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들 중 기침 증상을 보인 1명을 비롯해 증상이 없지만 자진해서 검사를 받은 2명 등 3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후 추가적인 확인절차를 통해 2월 11일부터 21일까지 31명이 성당 주관으로, 2월 12일부터 23일까지 17명이 여행사 주관으로 성지 순례에 참석한 사실이 확인함으로써 제주 출신 이스라엘 성지 순례 인원은 모두 85명으로 집계됐다.

21일까지 성지 순례에 참여한 31명은 모두 현재 자가격리중인 상태로 발열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여행사를 통해 성지 순례를 떠난 17명은 23일 오후 3시30분 제주에 도착한 후 자가 차량을 이용해 귀가했고, 이들도 발열 증상은 없지만 자가격리가 이뤄지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28개 성당을 전수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파악된 것 이외에 성지 순례에 참여한 사람은 없다”면서 “85명의 대상자 모두에게 해외여행 방문 국민수칙 준수 메시지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 성당별로 총괄자를 지정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하는 한편, 최단 시간 내 선별진료소와 검사를 안내하고 해당 성당과 명단을 공유해 미사 불참을 유도하는 등의 조치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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