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층 이하 가구 부담 덜어주기 위한 적극적 지원 필요”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고경실 예비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 갑)가 결혼식 및 장례식 비용에서 부가세를 감면하는 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고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통적으로 관혼상제는 개인과 가족 공동체의 중요한 문제로 비용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이 상당하다”면서 “중산층 이하 가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8년 기준 국내 혼인율이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통계 자료를 인용, “30대 초반의 결혼 적령층 감소 및 취업난, 집값 상승, 결혼 후 발생하는 경력단절 등이 그 원인이라고 한다”면서 “2018년 기준 전국 평균 결혼식 비용은 1617만원으로 부모가 자녀보다 평균 2배 가량 더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우리나라 평균 장례비용도 1200~1600만원 수준”이라면서 “부가세법 개정을 통해 혼인‧장례비용 중 부가세를 감면해 민생 부담을 덜어드리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