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제주, 힘이 되는 제주" 위한 5대 정책 비전 발표
24~26일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도민 참여 독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제주시을)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히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의 승리 의지를 다졌다.
먼저 오영훈 국회의원은 17일 오전 11시 일도이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든든한 제주, 힘이 되는 제주를 만들겠다”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오 국회의원은 회견 자리에서 제주를 위한 5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든든한 제주, 힘이 되는 제주’를 위한 5대 정책 비전>
1. 제주 미래 주역인 청년에게 든든한 제주 대표가 되겠다.
2. 자연 재난 및 대형사고 등 사회재난에 대비한 법률개정을 통해 헌법이 보장하는 범위 안에서 재난으로부터 제주 시민을 든든하게 보호하겠다.
3. 제주시민이 섬이라는 지리적 고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든든한 제주 대표가 되겠다.
4.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등을 포함해 제주도의 미래는 제주도민이 결정하는 법률적 체계를 만들어가겠다.
5. 농수산물의 가격안정과 불합리한 유통체계의 획기적 개편 추진으로 1차 산업의 든든한 대표가 되겠다.
출마 선언문 낭독을 마친 오 국회의원은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다가오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도민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그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와 제주시을 선거구의 경선이 예정되어 있음을 알리며, 자신이 출마하는 “제주시을 선거구 경선조사에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