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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지 ‘대설경보’ 남서부 ‘주의보’…18일 오전까지 많은 눈
제주 산지 ‘대설경보’ 남서부 ‘주의보’…18일 오전까지 많은 눈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2.17 0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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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5시 30분 한라산 진달래밭 38.3cm 윗세오름 27.0cm 등
제주도 모든 지역 강풍주의보…바다 날씨도 풍랑경보·주의보 내려져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8일까지 제주 산지에 매우 많은 눈이 내리고 중산간 이상 도로에 결빙 구간이 많아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0분을 기해 제주도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대설경보로 강화되고 제주도 서부와 남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 시각 현재 도내 주요 지점 최심적설(지난 16일 오전 6시 이후부터 17일 오전 5시 30분까지 내린 눈 중 가장 많이 쌓였던 값)은 산지 어리목이 10.1cm, 남부 서광 2.1cm 및 강정 2.9cm이고 서부 한림이 0.4cm다.

제주 북부의 경우 산천단과 유수암이 각각 0.4cm와 1.2cm이며 동부는 성산수산이 0.3cm, 표선 0.3cm다.

31일 낮 12시 40분 현재 제주 1100도로.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CCTV 갈무리]
17일 오전 5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에 대설경보가, 서부와 남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유관기관(제주특별자치도)이 측정한 최심적설은 산지의 경우 한라산 진달래밭이 37.3cm이고 윗세오름은 27.0cm이며 제주 서부 금악은 2.8cm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 영향으로 18일 새벽까지 가끔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해발고도 200m 이상 중산간과 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아침까지 예상적설은 제주도 산지가 10~30cm이고 산지를 제외한 곳은 5~10cm다. 중산간이 5~10cm, 해안은 1~5cm 가량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구름대의 발달 정도와 고도 약 1km 상공의 대기하층 바람 변화에 따라 적설 지역과 적설량의 변동성이 크겠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1100도로, 5.16도로, 산록도로, 평화로, 번영로, 남조로, 애조로, 연북로 등 산지 및 중산간 이상 도로가 영하의 기온 분포를 보이며 결빙 구간이 많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해다.

한편 제주도 모든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고 남부를 제외한 전해상 및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남부 앞바다(남부연안바다 제외)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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