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 13일 오후 제주시 소재 자동차부품판매점 화재로 발생한 재산 피해가 2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1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 49분께 제주시 일도2동 모 자동차부품판매점 건물 2층 부품 보관용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판매점 직원이 2층 창고에서 화염을 발견했고 영업주가 119에 신고했다.
불은 건물 2층 내부 191.75㎡과 차량용 부품 등을 태우며 2시간여만인 오후 9시 13분께 꺼졌다.
화재진압에 투입된 인원만 소방대원 240명, 의용소방대 27명, 경찰 8명, 지원기관 7명 등 282명에 이른다.
소방당국은 2억3000만~2억5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다음 주 3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합동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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