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민일보 신임 대표이사에 제주특별자치도 고위 공직자 출신인 양치석(63)씨가 선임됐다.
제민일보사는 14일 본사에서 제66차 이사회를 열고 양치석 전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양 대표이사 사장은 오현고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 제주시 교통행정과장을 거쳐 제주도 교통항공정책과장, 신공항건설준비기획단장, 행정시기능강화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11월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을 사직하고 2016년 4월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도전, 제주시갑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로 나섰으나 36.73%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득표율 47.98%)에 고배를 마셨다.
양 대표이사 사장의 공식 취임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전임 김영진 대표이사 사장은 앞선 지난 5일 임기만료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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