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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월동채소류 수급 조절 등 특별지원대책 필요”
김영진 “월동채소류 수급 조절 등 특별지원대책 필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2.13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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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별 재배 의향 조사, 초과물량 시장 격리 등 단기대책 제시
김영진 예비후보
김영진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갑 선거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영진 예비후보(자유한국당)가 월동채소류 수급 조절과 생산량 안정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정부에 요청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영진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월동채소류를 재배하는 제주 농가가 1만2000여곳에 이른다는 점을 들어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등에 따른 농가의 고충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제주의 월동채소류 재배농가들도 수급 안정과 대응 물량 등 전방위에 걸친 사정으로 가격 파동 등의 고통을 겪고 있다”면서 “긴밀하고 신속한 농업기술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현재 농협 등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일정 물량 조기출하 유도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육지부 소비층이 원하는 시기‧물량 등과 괴리가 있어 가격 경쟁력이 저하되는 고충을 떠안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재배 의향을 시기별로 조사해 적정 물량 조정 △초과 생산물량의 면적 조절 및 시장 격리 △정부 비축물량과의 적절한 조응 등 단기 수급조절 대책을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보다 근본적인 차원의 해결을 위한 방편으로 △지역‧품목별 거점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통신기술과 융합한 중장기적 관점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현대사회에 걸맞는 선진 농업환경, 즉 스마트농업 시대 실현을 위한 기술과 인력, 정보에 대한 수요를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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