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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현, 바른미래당 입당 “원내 50석 정당 만들겠다”
양길현, 바른미래당 입당 “원내 50석 정당 만들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2.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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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중도개혁정당 창당에 일조하겠다” 다짐 피력
제주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양길현 예비후보가 바른미래당에 입당, 중도개혁정당 창당에 힘을 보태겠다는 다짐을 피력하고 나섰다.
제주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양길현 예비후보가 바른미래당에 입당, 중도개혁정당 창당에 힘을 보태겠다는 다짐을 피력하고 나섰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양길현 예비후보가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양길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바른미래당 입당 소식을 전했다.

양 예비후보는 회견에서 지난해 연말 선거법 개정 결과에 대해 “대한민국은 미국식 양당제가 아닌 유럽식 땅제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면서 “한국의 정치 발전과 민생 살리기에 더 적합한 정치체제로 나아가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바른미래당발’ 제3지대 중도개혁정당 창당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바른미대랑 입장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손학교 대표 주돟에 바른미래당이 참여하는 제3지대 통합신당 창당이 가속화되는 것을 보면서 지난 8년간 안철수 현상과 손학규 대표의 개헌 추진 등을 통해 한국 치의 고질적인 양당정치를 넘어서길 바라는 저의 염원이 이제 다시 시동을 걸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10월 당시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제주내일포럼’ 공동대표를 맡았던 그는 “지난 8년간 많이 배우고 더 성숙된 자세로 이번에는 제대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우리나라의 정치문화와 체제를 진일보시킬 유럽식 다당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바른미래당이 주도하는 제3지대 정당을 창립하고 키워나가는 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바른미래당은 난파선이 아니”라며 현재 바른미래당의 상황을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진단했다.

그는 “앞으로 대안신당과 손을 잡고 미래세대와 손을 잡을 것”이라면서 “여전히 국회의원 17분이 계신 원내 제3당인 바른미래당을 50석으로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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