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제주도, 코로나 위기 극복 241억원 융자성 기금 투입
제주도, 코로나 위기 극복 241억원 융자성 기금 투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2.10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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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3시 원희룡 지사 주재 기금활용계획 대책회의 개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소비 둔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융자성 기금을 긴급 투입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도가 보유하고 있는 융자성 기금은 3046억8693만원이다. 제주도는 이 중 변경 사용이 가능한 241억100만원을 신속히 변경, 융자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기금별로 추가 활용이 가능한 재원 규모를 보면 식품진흥기금 1억3700만원, 관광진흥기금 80억4300만원, 중소기업육성기금 56억6300만원, 지역농어촌진흥기금 102억5800만원 등이다.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 제11조 제2항에서는 기금운용게획의 지출금액을 변경하려는 경우 미리 지방의회 의결을 받아야 한다. 다만 정책사업 지출 금액의 20% 이하를 변경하려는 경우와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의 정책사업 지출금액을 변경하는 경우는 예외로 두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는 10일 오후 3시 원희룡 지사 주재로 집무실에서 기금활용계획 대책 회의를 개최, 융자성 기금을 활용한 재정투자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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