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유산본부, 도기념물 제1호 오현단에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 기념물 제1호인 오현단에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현단 내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해당 문화재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돕고, 사전 예약에 한해 하루 한 차례 ‘걸으멍, 보멍, 들으멍 제주시 원도심 투어’를 2월 10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오현단에 대한 해설은 매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1시30분, 오후 4시 등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해설사가 들려주는 제주도에 이바지한 오현(五賢)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와 오현단에 자리한 귤림서원, 장수당, 향현사 등 전통 건축물 답사를 통해 제주 역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관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 제주시 원도심 투어는 해설사와 함께 원도심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시대적 층위의 역사 유적과 추억의 장소들을 찬찬히 거닐면서 제주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부터 한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는 투어는 선착순 15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예약 문의=064-726-6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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