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지난 7일 오후 6시경 제주시 용담이동 소재 2층 단독주택에서 사망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재산 피해는 약 1742만4000원 가량에 달한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22분경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약 5분 뒤 현장에 도착, 36분경 완전 진화를 마쳤다.
이때 주택 내에 있던 2명의 구조자 중 딸 김모(23) 씨는 병원에서 사망하였고, 아버지 김모(56) 씨는 의식 저하 상태다.
한편, 제주소방서는 최초 발화 지점을 1층 작은 방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전기매트 연결배선에서 여러 개의 단락흔(전기 합선 등의 원인으로 전선이 타서 끊어진 흔적)이 발견된 점 △차단기가 내려간 점 등을 보아 화재 원인을 전기배선 단락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제주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추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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