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올해 개나리와 진달래 등 봄꽃이 피는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적게는 사흘, 많게는 엿새 가량 빨라질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153웨더'에 따르면 제주에서 개나리는 다음달 13일, 진달래는 같은달 18일께 개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자료를 사용한 '평년'과 비교하면 개화시기가 개나리는 3일, 진달래는 6일 이른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개나리는 닷새, 진달래는 이틀 빠른 것이다.
개나리와 진달래의 개화는 제주를 시작으로 해 우리나라 남부, 중부, 경기북부 및 강원북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53웨더'는 봄꽃 절정 시기를 개화 후 만개까지 1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 시 제주와 남부 지방의 경우 다음달 21~25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