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전기이륜차 민간보급 사업 공모가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 공모를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기 이륜차 보급대수는 870대로, 차종에 따라 210만원에서 33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또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면서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할 경우 2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지는 사항은 일정기간 제주 거주 자격조건이 신설돼 신청일 전 3개월 이상 거주 및 설립 등을 한 제주도민에 한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 선정 기준은 종전 출고‧등록 순이 아닌 구매 지원신청서 접수 순으로 변경된다.

이와 함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 등 취약계층과 다자녀 및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영업용 차량 구매자에게 보조금 지원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또 전기이륜차 보급이 일부 사업자에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매 대수는 개인 1대, 기업‧법인 최대 20대로 보급대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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