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추진 ‘담대한 시정’ 첫 번째 ‘학교 밖 아이들’
제주시 올해 추진 ‘담대한 시정’ 첫 번째 ‘학교 밖 아이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2.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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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4일 새로운 정책 과제 발굴 토론회
25개 중 가장 먼저 ‘아이들 문제’ 제시
‘안’은 교육청이 ‘밖’은 행정이 관리키로
작년 무산된 동네 오케스트라도 재도전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올해 ‘학교 밖 아이들’ 관리 방안에 중점을 둔 시책을 추진할 전망이다.

5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올 한 해 추진할 새로운 정책 과제 발굴 토론회를 개최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신년사를 통해 밝힌 ‘담대한 시정’을 거론하며 시민의 행복을 위한 현안을 찾고 해결 방안 모색을 주문했다.

2020년 제주시정 중점 추진 정책 발굴 토론회가 지난 4일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주시]
2020년 제주시정 중점 추진 정책 발굴 토론회가 지난 4일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제주시]

이에 올해 ‘담대한 시책’ 25개 중 첫 번째로 ‘학교 밖 아이들’을 제시했다.

‘학교 안 아이들’은 제주도교육청이 맡아서 관리하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아이들’은 행정이 나서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제주시가 제주도교육청을 통해 파악 중인 학교 밖 아이들은 2018년 기준 300여명이다.

제주시는 앞으로 자체적인 실태조사 및 사례조사를 진행해 학교 밖 아이들의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또 ‘담대한 시책’ 25개 중 지난해 무산된 ‘동네 오케스트라’ 사업을 포함시켰다.

‘동네 오케스트라’ 행정당국이 시민들에게 악기를 대여하는 문화예술 확산 사업으로 지난해 제주아트센터가 복권기금 사업으로 추진했지만 탈락했다.

제주시는 올해 다시 ‘동네 오케스트라’ 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 같은 내용 등이 포함된 ‘담대한 시책’ 25개 과제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구체화하며 다음 달까지 세부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실현 가능 유무를 떠나 안 되는 것이 있으면 왜 안 되는지를 분석해 개선점을 찾아가자는 것”이라며 “다양한 방법을 모색, 적극적인 자세로 정책 과제를 발굴해 가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제주시가 추진할 ‘담대한 시책’ 목록.

▲학교 밖 아이들 ▲자살률 감소 ▲자전거 도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자동차 줄이기 ▲난개발 방지 ▲지하수 보전 ▲차 없는 거리: 관덕정, 산지천, 전농로 ▲동네 오케스트라 ▲야간관광 ▲오름 원형 복원 ▲삼나무 수종 갱신 ▲탄소배출 문제 ▲축산 악취 문제 ▲쓰레기 발생 원천 저감 ▲음식물쓰레기 절반으로 줄이기 ▲분리수거 완벽 체계 구축 ▲친환경 농업 ▲감귤 품종 갱신 ▲동물 복지 ▲양돈 폐업 유도 ▲친환경 축산 ▲곤충 산업 ▲말 산업 진흥 ▲에너지 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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