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폭삭 속아수다! 국군장병 여러분~"
"폭삭 속아수다! 국군장병 여러분~"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10.02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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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일 태풍피해복구 지원병력 환송식

"폭삭 속아수다! 국군장병 여러분~"

"후덕한 제주인심 맛보고 갑니다. 언제든지 필요하시면 불러주세요."

제주지역 태풍 피해복구를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던 국군장병들이 보름간의 복구작업을 마치고 2일 부대로 복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후 1시 제주항 6부두에서 군장병과 일반도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피해복구 지원병력 환송식을 개최하고 국군장병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환송식에 참석한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양대성 의장은 태풍 피해도민들이 아픔을 딛고  재개할 수 있도록 피곤함도 감수하고 복구작업에 임해준 국군장병들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면서 제주도민을 대표해 인사를 했다.

개식사,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기념품 수여, 환송사, 답사 등 40여분에 걸쳐 진행된 환송식이 끝난 후 국군장병들은 LST 비로봉호를 타고 각 부대로 복귀했다.

이날 환송식에는 제주시 삼도2동, 용담 1동, 서귀포시 영천동, 대천동, 남원읍 등 주민과 관계 공무원들이 '국방도 해방, 수해복구도 해방', '대한민국해병대, 나라살린 해병대','함께 나눈 마음, 가슴 속 깊이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라고 쓰인 플랜카드를 내걸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9월 18일과 19일에 해군함대로 제주에 도착한 해병 1사단 1300명, 육군 1117공병단 200명은 군 장비 75대를 동원해 제주시 동문시장과 한천교 일대, 태풍피해를 입은 하우스 농가에서 복구작업을 벌여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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