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400여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JDC 제주첨단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첨단과기단지 A23블록에 건설되고 있는 행복주택 입주자를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JDC가 처음 추진중인 제주첨단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산업단지 근로자,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신혼부부 특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신혼부부의 경우 결혼기간 7년 이하이거나 6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한부모 가족도 포함된다.

6층 규모로 전용면적 16㎡ 88세대, 26㎡ 154세대, 43㎡ 160세대 등 모두 402세대로 구성된 이 사업은 우선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해 지상을 ‘차 없는 단지’로 조성, 입주민들의 안정성을 높였다.

태양광 시설과 전면 LED 조명기구, 대기전력 자동 차단장치 설치 등을 통해 관리비 부담을 덜게 하고 입주자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한 보안시스템도 도입됐다.

행복주택의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으로,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경우 관계법령에서 정한 입주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최대 거주 기간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는 6년, 자녀가 1명 이상인 신혼부부 및 한부모 가족은 10년, 고령자는 20년이다.

모델하우스는 운영하지 않으며 세대별 평면도는 JDC 홈페이지(www.jdcent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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