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임용 후보자로 황 연구교수 내정 취업제한 여부 등 확인 중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에너지공사 신임 사장에 황우현 서울과학기술대 연구교수가 내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4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로 황우현 연구교수를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제주도는 황우현 후보자에 대해 “30여년간 한국전력공사 근무 경력과 함께 전력산업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전문성, ‘탄소 없는 섬 2030’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탄소 없는 섬 2030 목표 달성을 위한 주민 수용성 증대 노력과 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인프라 구축 확대,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시티 구축, 인재 육성 등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가 높은 부분 등이 높게 평가됐다고 소개했다.
황 후보자는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장과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 원장을 역임, 지난해 8월부터 서울과기대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제주도는 2월 중으로 황 후보자에 대한 취업제한 여부 확인 등 취업심사 신청과 승인이 완료 되는대로 사장 내정자에 대한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3월중 정식 임용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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