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부승찬 예비후보, "제주도를 플라스틱 제로 특구로"
부승찬 예비후보, "제주도를 플라스틱 제로 특구로"
  • 김은애
  • 승인 2020.01.29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승찬 예비후보.
부승찬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4.15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부승찬 예비후보가 29일 "제주도를 플라스틱 제로 특구로 지정하겠다"라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부 예비후보는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은 제주의 환경 훼손만이 아니라 생태계와 인간의 생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라며 "제주도를 ‘플라스틱 제로 특구’로 지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재활용율 1위 국가인 독일의 사례를 들며 공약 내용에 힘을 실었다.

부 예비후보는 “독일의 판트 제도는 살 때 이미 캔, 유리병, 페트에도 적지 않은 금액의 보증금을 포함시키고 자판기와 비슷한 모양의 기계로 반납하면 그 금액을 돌려준다"면서 독일에서는 버려진 공병을 모아 돌려받은 보증금으로 생활하는 사람들도 있다. 공병을 모아 수거율을 높여 바다와 산에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는 동시에 보증금을 모아 자립적 소득의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자연의 섬 제주에 이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환경 교육의 필요성도 덧붙였다.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상세한 재활용 방법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끝으로 부승찬 예비후보는 "제주의 자연환경은 신이 주신 최대의 선물이다. 더 이상 환경파괴를 방치해서는 안된다. 조금은 불편하겠지만 지구와 제주, 내가 살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