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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질공원 10년의 노력이 하나의 연구물로”
“세계지질공원 10년의 노력이 하나의 연구물로”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0.01.28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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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훈 ㈔Geo-Jeju연구소 대표, 관련 연구서 발간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10년의 성과를 담은 귀중한 연구서가 발간됐다.

관련 연구서는 ㈔Geo-Jeju연구소 김범훈 대표가 집필한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의 지오투어리즘 현황과 지속가능발전 기반구축 연구>이다.

김범훈 대표의 이번 연구서는 제주학연구센터의 자유주제 공모에 선정된 주제로, 국내 지오투어리즘 전문가의 노력이 담겨 있다.

연구서는 제주 세계지질공원의 운영 및 관리의 기본원칙은 지오투어리즘을 통한 지역 활성화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제주에서 열릴 세계지질공원 총회를 앞둔 시점에서 나온 저작물이어서 더 관심이 간다.

연구서는 2010년 국내 최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이후 10년이라는 국제적 위상 제고와 함께 과연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이 이러한 기본원칙에 실질적으로 기능하고 있는지를 진단하고 있다.

김범훈 대표는 연구서를 통해 제주 세계지질공원의 13개 대표명소 지오투어리즘 현황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의 지속가능발전 기반구축을 위해 ‘혜택’과 ‘책임’의 공유가치 창출을 기본토대로 하는 제주형 지오투어리즘의 보편적 대중화 노력을 주문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위원인 이수재 박사(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는 연구서 발간에 대해 “시의적절한 연구로서 이를 실질적으로 구체화한다면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은 GGN 선정 최우수 세계지질공원(GGN Best Practice Awards)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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