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이 설을 맞아 지난 22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서귀포지역 취약계층 100세대에 ‘희망선물상자’를 전달했다.
공단 임직원들은 이날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마을 봉사단체와 함께 희망선물상자를 포장하고 대륜동, 중문동‧, 동홍동 등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떡국 떡과 생필품 등이 담긴 희망선물상자는 공단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모금된 사회공헌기금 500만원으로 마련했다.
배달 봉사를 마친 공단 관계자는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말벗이 되어드리며 정을 나눌 수 있었다”며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설 명절을 맞이해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임직원들은 지역사회 기부 활동 차원에서 지난 2017년 2000만원, 2018년 2300만원, 2019년 2000만원 등 도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