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위기 여성 10명 중 7명 ‘가정폭력’때문
제주 위기 여성 10명 중 7명 ‘가정폭력’때문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1.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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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366’ 상담 1만1128건 중 68.7% 달해
재발 방지 위한 방문상담도 전년보다 41% 늘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서 위기에 처한 여성을 위한 '여성긴급전화 1366' 상담한 10명 중 약 7명이 가정폭력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여성긴급전화 1366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이뤄진 전체 상담은 1만1128건으로 집계됐다.

전화상담이 8451건(75.9%)으로 가장 많았고 내방상담이 1388건(17.4%), 방문상담 856건(7.7%), 사이버상담 469건(4.2%) 등이다.

사례별로 보면 총 상담 중 68.7%인 7651건이 가정폭력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1366을 찾는 10명 중 7명 가량이 가정폭력에 대해 상담을 한 것이다.

특히 가정폭력 재발 방지의 일환으로 경찰과 협조해 상담원이 합동으로 전화 및 방문 모니터링을 하며 방문상담이 전년(605건)보다 41.4%(251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그 다음으로는 성폭력이 482건으로 많았고, 가족문제 632건, 데이트폭력 321건, 성매매 78건, 디지털성범죄 48건, 스토킹 21건 등의 순이었다.

정서, 정신건강, 단순 문의 등 기타 사례가 2165건이다.

한편 여성긴급전화 1366은 '위기에 처한 여성에게 1년 365일에 하루를 더 해 충분하고 즉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연중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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