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원희룡 제주도정, 감귤가격 폭락 방치하나?”
고병수 “원희룡 제주도정, 감귤가격 폭락 방치하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0.01.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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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브리핑 통해 농민기본소득‧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 촉구
고병수 예비후보
고병수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고병수 예비후보(정의당, 제주시 갑)가 원희룡 제주도정이 감귤가격 폭락 상황을 방치하고 있다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고병수 예비후보는 13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감귤 가격 폭락사태가 멈추지 않고 만감류까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지칠대로 지쳐버린 농민들은 생산비조차 못 건지는 암담한 실정이지만 원의횽 도정은 이를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고 예비후보는 “원 지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농산물 최저가격 보전 공약을 제시해놓고 지난 2015년에도 감귤혁신 5개년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방치했다”면서 “올해 예산에서도 1차산업 비중이 줄어드는 등 농업을 홀대하면서 지난해 예능 출연에만 몰입하다가 새해 벽두부터 해외 출장 행보만 보이다 지금의 감귤 사태를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1차산업은 말로만 제주의 생명산업이 아니라 구체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실현돼야 한다”면서 “감귤을 비롯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을 통해 농가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현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 결정에 대해서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농민기본소득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제주지역 농민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농민수당 조례를 지지하고, 나아가 국회에서 이를 뒷받침하면 법제화 작업을 확실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장기간 야외활동에 종사하는 농어민은 기후 변화와 미세먼지의 최대 피해자일 수밖에 없어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농어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제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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