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도 공무원 노조 지도부가 새롭게 구성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본부는 지난 8~9일 일제선거를 통해 제주본부장에 임기범씨가, 사무처장에는 현광남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제주도청지부장에는 양신옥씨, 사무국장에 권숙희씨가, 제주시지부는 지부장에 강병철씨, 사무국장에 양창모씨가, 서귀포시지부는 지부장에 장승운씨, 사무국장에는 오봉주씨가 당선됐다.
이번 당선자들은 제10대 전공노 제주본부 임원들로, 오는 3월 출범해 향후 2년 동안 이끌게 된다.
이들은 "노조에 주어진 사회적 역할을 마다하지 않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공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시대 사명을 함께 짊어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해직자 원직 복직, 노동3권 쟁취, 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 등 타협 없는 원칙들도 지켜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전공노 제주본부는 2002년 11월 5일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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