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해양경찰청은 9일 총경 및 4급 인사를 단행했다. 발령 일자는 오는 13일이다.
이를 통해 제주해양경찰서장에 고민관(52) 해경청 항공과장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에는 이천식(55) 보령해양경찰서장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종합상황실장에는 김주언(52)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계장이, 제주지방해양경찰청(59) 해양오염방제과장에는 서광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과장(서기관)이 발령됐다.
고민관 신임 제주해양경찰서장은 1987년 11월 순경으로 특채돼 서귀포해양경찰서 경비구난과장, 해양경비안전본부장실, 해양경비안전총괄과 인사운영팀장, 제주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천식 신임 경비안전과장은 1988년 12월 순경으로 임용돼 해양경찰청장 비서실장, 해양경비안전본부 수색구조계장,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상황담당관, 서해5도 특별경비단장 등을 지냈다.
김주언 신임 종합상황실장은 1993년 순경에 임용돼 군산해양경찰서 정보과 계장,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기획운영계장, 군산해양경비안전서 기획운영과장 등을 거쳐 이번에 다시 제주에 발령 받았다.
서광열 신임 해양오염방제과장은 1981년 8월 공직에 입문해 완도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장, 목포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방제계장 등을 거쳤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황준현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으로, 백학선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은 해양경찰청 교육감당관으로, 하창우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해양경찰청 기동방제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