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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강풍·윈드시어’ 결항·지연 운항 속출
제주공항 ‘강풍·윈드시어’ 결항·지연 운항 속출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0.01.07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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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4시 기준 37편 결항·59편 지연…국내 3편은 ‘회항’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며 특보가 내려지고 다른 공항의 기상 상황이 맞물리면서 항공편 결항 및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와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국제공항. ©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제주국제공항. © 미디어제주 자료사진

이로 인해 이날 오전 11시 45분 제주를 떠나 포항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KE1842편을 비롯한 항공기들의 결항이 속출했다.

이 시각 현재 제주공항 기준 국내선 출발 13편과 국내선 도착 12편, 국제선 출발 4편, 국제선 도착 8편 등 37편이 결항됐다.

다른 지방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항공기 3편은 아예 회항했다.

제주공항의 강풍과 울산 및 포항 등 다른 공항의 기상 상황으로 인한 지연도 이어졌다.

지연 운항은 국내선 출·도착 59편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제주공항을 기점으로 한 지연 운항 등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7일 밤부터 8일 오전까지 강풍과 돌풍으로 인해 제주공항 항공기 연결편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이용객들의 사전 운항 정보 확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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