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김씨 삼현복모파 종친회(회장 김태환 외 후손일동)는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를 방문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김해김씨 삼현복모파 입도 7세인 김건남 공의 묘가 있는 여란지오름 일대가 제주도 관광개발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정책 추진에 방해되지 않기 위해 묘를 옮기면서 발생한 보상금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 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태환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올 겨울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조상의 유지를 받들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김씨 삼현복모파 종신회는 지난 1월에도 모금회를 방문,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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